환자 끝까지 지켜 사명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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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응급의료 현장 르포 재단 지원으로 인프라 확충한제주한라병원에 의료진 몰려 한번 맡은 환자 끝까지 지켜 사명감 투철한 서귀포의료원 "의사 움직이는 건 동기부여" "우리가 아니면 환자들은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겁니다.
" 지난 6일 만난제주한라병원의 한 의료진은 이렇게.
현재 닥터헬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인천 가천대길병원,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경북 안동병원,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제주 한라병원등 총 8곳에 배치돼 있다.
내부에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초음파 기기 등 첨단의료기기를 탑재해 이송 도중.
제주시 연동에 있는제주한라병원지하 2층 대강당에는 조금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강당 앞에는 ‘포괄형 종합병원의 새로운 기준.
매일 아침 9시 인근 계류장에서제주한라병원옥상으로 출근하는 닥터헬기는 제주 지역 내 오지에서의 응급·외상 환자 이송을 책임진다.
구홍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진 왼쪽 첫번째)와 전경석 닥터헬기 기장(왼쪽 세번째).
제주한라병원은 이러한 중증 외상 환자가 마지막으로 찾는 병원이다.
제주도 내 다른 병원이 치료할 수 없는 급성 심혈관질환과 중증 외상, 중증 응급환자 모두 모인다.
"뒤로 물러서세요, 곧 헬기 착륙합니다!" 지난 7일 오전 9시5분 제주시제주한라병원(이하 한라병원) 옥상.
약 15분 거리의 계류장에서 날아든 닥터헬기가 굉음을 내며 '출근지'에 자리 잡았다.
헬기가 착륙을 마치는 동안 프로펠러를 타고 넘어온 강한 바람과 기체 소음이 주위를 뒤덮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 지역에서는 여러 병원이 응급 및 필수 중증 환자 치료를 분담하고 있다.
인근 도서 지역 주민들이 위급할 때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 지난 7일제주한라병원옥상에서 만난 이 병원 권역외상센터의 구홍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 헬기) 전담 의료진'으로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헬기 배치 의료기관 최초의 헬기 출동 전담 전문의이기도 하다.
제주 최초의 종합병원제주한라병원(이하 한라병원)은 도내 응급의료 '최후의 보루'다.
41년간 주민 곁을 지켜온 이곳은 2011년과 2016년 각각 권역응급센터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뒤 2022년엔 닥터헬기 운영을 시작, 응급의료 '3축 체계'를 구축했다.
https://www.nahaengdong.co.kr/
김성수 한라병원 이사장은 지난 6일 병원 현장을 방문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협의회 최성혁 회장‧김현 부회장, 응급의학회 이삼범 회장, 응급지도의사회 허탁 회장, 중앙응급의료센터 김성중 센터장‧조수형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송영조 응급의료과장,제주한라병원김원 부원장, 고려대 양성일 교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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