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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여객기 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오후 오산시청 광장을 찾은 오산시 희생자 친구들이 설치 중인 여객기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참사로 시민 4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com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사진출처: BBC News 코리아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이 발생했다.

http://www.yjfc.co.kr/

일요일 아침, 유족들은 믿기 힘든 소식을 접하고 통곡 속에서 긴 하루를 보냈다.

송종훈씨는 처가 쪽 삼촌과 숙모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무안.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불교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월29일 참사 직후 곧바로 애도문을 발표하며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간절히 발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여객기 사고 하루 만에 오늘(30일) 또 동일 기종이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참사 하루 만에 동일 기종에서.

이에 따라 다른 국내 공항의 안전대책 점검도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짧은 활주로'가 사고 위험 키운다30일.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제주항공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참사 희생자의 ‘온전한 수습’이제주항공참사에서도 지난한 모습이다.

사고 충격으로 인한 주검 훼손 탓이다.

애초 신원 확인만 이뤄지면 희생자를 만나리라 믿었던 유족들은 인계 시기가 열흘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수사기관 발표에 오열했다.

수습조차 어려운 참혹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려 시민.

무안국제공항에서 만난 김 모씨(61)는 딸과 사위를 잃은 슬픔에 통곡했다.

군산시는 지난 29일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분향소는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조문 행렬이 이어지며 애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12월 30일부터.